'WGBI 후 첫 거래일' 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장중 2.964%(종합)

입력 2024-10-10 11:51
'WGBI 후 첫 거래일' 국고채 금리 혼조세…3년물 장중 2.964%(종합)

10년물 금리, 하락 출발 후 상승 전환…"美 CPI, 금통위 앞두고 관망"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한국의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확정 후 첫 거래일인 10일 국고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2bp(1bp=0.01%포인트) 오른 연 2.964%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연 3.084%로 0.7bp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는 3bp 하락 출발했지만, 하락 폭이 점차 줄어들다가 상승 전환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5bp, 1.5bp 상승해 연 3.013%, 연 2.976%에 거래되고 있다.

20년물은 연 2.940%로 0.7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9bp, 0.7bp 하락해 연 2.912%, 연 2.840%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7틱 내린 105.80을,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8틱 내린 116.37을 기록 중이다.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이날 22틱 하락 출발했지만, 점차 하락 폭이 줄어들었다.

시장 예상을 깬 WGBI 편입 소식에 이날 국고채 금리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강세 압력이 높지 않은 분위기다.

또한 전날 공개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일부 위원들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 확인되며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자 이에 연동돼 국고채 금리가 움직이는 양상이다.

전날 미국의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4.0240%,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4.0750%로 각각 6.40bp, 6.20bp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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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일(오전ㆍ%) │전일(%) │ 전일대비(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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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년) │ 2.863 │ 2.852 │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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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년) │ 2.976 │ 2.961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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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년) │ 2.964 │ 2.932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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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년) │ 3.013 │ 2.998 │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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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10년) │ 3.084 │ 3.077 │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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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20년) │ 2.940 │ 2.947 │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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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30년) │ 2.912 │ 2.921 │ -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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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고채권(50년) │ 2.840 │ 2.847 │ -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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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안증권(2년) │ 2.959 │ 2.943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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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무보증3년) │ 3.542 │ 3.517 │ +2.5 │

│ A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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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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