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KT,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달성(종합)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텔레콤[017670]과 KT[030200]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나란히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 협약 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총 5개 등급(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이 부여된다.
SK텔레콤은 12년 연속, KT는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SK텔레콤은 재무·인사·경영전략 등 분야에서 동반성장펀드,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교육 지원, 비즈니스 파트너사 온라인 전용 채용관 운영, ESG 경영 지원 등 상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의 대출 금리 인하와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의 경우 올해 최대 2.7%P까지 금리 감면 혜택을 확대했다.
KT는 중소벤처 파트너사와 상생 협력을 강화한 점과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 전환에 발맞춰 AI 등 유망 벤처를 발굴·육성하고, 안전보건 경영 컨설팅 등을 제공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200여 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세계적인 ICT 전시 참가 등을 지원하는 파트너 판로지원 프로그램도 10년 동안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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