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뭘살까] '징검다리 황금연휴'…나들이 식품·의류 할인전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늦더위가 물러가고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회복하면서 유통업계도 나들이객을 겨냥한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백화점부터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까지 나들이용 먹거리와 가을·겨울 의류 상품 등을 중심으로 한 할인 행사가 한창이다.
▲ 롯데백화점 = 오는 9일까지 패션, 잡화, 스포츠 단일 브랜드를 당일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액의 10%를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한다. 롯데아울렛 21개 전 점포에서는 대규모 할인 행사인 '골든 세일위크'를 한다. 해외패션부터 스포츠, 유아·아동, 리빙에 이르기까지 4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기존 아웃렛 가격에서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 신세계백화점 = 오는 6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 브랜드 '할리데이비슨 컬렉션스' 팝업 행사를 한다. 미국 밀워키에서 매년 진행하는 '할리데이비슨 홈커밍 페스티벌'에서 영감을 얻은 이번 팝업에서는 밀워키-위스콘신 빈티지 재킷, 집업 후디(지퍼형 모자 달린 옷), 긴팔 티셔츠 등 할리데이비슨의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 현대백화점 = 오는 6일까지 압구정본점에서 영국 침구류 브랜드 '피터리드' 론칭 31주년을 기념하는 고객 초대전을 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샤론 듀벳세트, 죠센 90∼100% 구스다운(거위털) 이불, 다이앤 듀벳세트 등이 있다. 해당 기간 더현대 서울은 뮤지컬 '알라딘' 팝업 스토어를, 신촌점은 인공지능(AI) 조향사 팝업스토어를 각각 운영한다.
▲ 이마트 = 오는 10일까지 '슈퍼델리 페스타'를 하고 닭강정과 초밥, 훈제 삼겹살 등 주요 즉석조리식품(델리)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30% 할인한다. 해당 기간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에서는 델리와 푸드코트 'T카페' 대표 상품 4종을 최대 11% 할인하고 편의점 이마트24에서는 남산왕돈까스도시락 등 도시락·안주 10종을 최대 30% 저렴하게 선보인다.
▲ 홈플러스 = 오는 6일까지 가을 나들이족은 물론 '집콕족'을 위한 '맛깔나는 황금연휴 4일간 특가 행사'를 한다. 한돈 일품포크, 농협안심한우 등 육류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특가로 4천원 내린 9천원대에 선보인다.
▲ 롯데마트 = 오는 6일까지 주요 신선·가공식품을 할인 판매하는 '황금연휴 통큰딜' 행사를 한다. 행사 카드 결제 시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을 30% 할인하고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민속친한우 전 품목과 호주 청정우 알목심을 각각 50% 깎아준다. 킹크랩과 같은 수산물과 가공식품도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 쿠팡 = 간절기를 맞아 오는 6일까지 '맨투맨&후디 페어'를 한다. 가을에 입기 좋은 70여개 브랜드의 맨투맨과 후드티셔츠 등 1만여종을 최대 75% 할인가에 선보인다.
▲ GS샵 = 오는 13일까지 TV홈쇼핑과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등 전 채널 통합 프로모션 행사인 '판타지 에스'를 선보인다. 인공지능(AI) 기술로 세심하게 선별한 39개의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고 할인, 적립금, 경품·사은품 증정 등 170억원 규모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 SSG닷컴 = 오는 6일까지 '황금연휴 장보기 챌린지' 행사를 열어 먹거리와 일상용품 등 장보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일부를 SSG머니로 돌려준다. 7만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패션, 가전이 중심이 된 '황금연휴 플렉스(FLEX)' 행사도 있다. 빈폴레이디스, 나인, 프레드페리, 헤지스 등의 가을옷을 최대 반값으로 할인하고 인기 가전도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 G마켓 = 오는 12일까지 '상생마켓' 기획전을 하고 티몬·위메프의 대규모 판매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상품 4천여개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마니커 버팔로 치킨 윙봉, 호정가 찹쌀약과 세트, 위드슬립 숙면보조밴드, 키렌 천연 샴푸·보디워시(몸 세정제), 디오프러스 매직 콜라겐 비비크림, 대원 테이블 전기 그릴 등이 있다.
▲ 롯데온 = 오는 8일까지 '10월 럭셔리 위크-쇼핑의 디테일' 행사를 통해 몽클레르, 막스마라 등 가을·겨울 의류를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73%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구찌 머플러는 26만원대에, 막스마라 울(양모)코트는 58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 11번가 = 오는 13일까지 '가을 제철 신선 식재료' 기획전을 하고 제철 먹거리를 최대 15%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가을 별미인 국내산 전어와 신안 활새우, 태안 활꽃게 등이 있다. 문경 홍로 사과, 제주 귤로장생 황금향, 해남 햇꿀밤 고구마, 부여 햇알밤 등 농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 마리오아울렛 = 오는 10일까지 남성복, 스포츠, 아웃도어, 유아·아동복 등 50개 브래드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온라인몰인 마리오몰에서도 오는 13일까지 가을 특가전을 하고 프로월드컵 키즈, 엘칸토, 미즈노 골프 등의 상품을 최대 8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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