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 "최고 역량 빅테크와 파트너십 선점 중요"
"MS와 전략적 파트너십 통해 AI 전환 선구자 될 것"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김영섭 KT[030200] 대표는 30일 마이크로소프트와 맺은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과 관련해 "한국 공공분야는 물론 수많은 기업의 AI 전환(AX)을 위한 선구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임직원을 대상으로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회사로 혁신하는 KT, 함께 만들어 갑시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은 빅테크 기업이 선도하는 AI 기술 경쟁의 시대로 최고의 역량을 보유한 빅테크와 파트너십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들과 협력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고 고수들의 협력 파트너로 존중받으며 성장해 나가는 것이야말로 지금 KT에 필요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랜 세월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해 성공한 경험이 많고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진 기업"이라며 "이미 유럽 국가들은 이 회사와 협업해 소버리니티(주권성)를 보장하는 설루션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을 통해 최고의 AI·클라우드 역량을 갖춘다면 국내 공공, 금융, 기업 및 개인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안전한 맞춤형 A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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