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펫, 동물용 의약품 임상 수탁 사업 가동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대웅펫이 반려동물용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사업을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반려동물 전문의약품 수요 증가 등에 따른 전략적 결정이라고 대웅펫은 설명했다.
대웅펫은 대웅제약[069620]의 임상 가속화 전략을 벤치마킹해 임상 비용·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마련했으며, 전자 증례 기록서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임상 설계·관리 노하우를 확보했다고 전했다.
대웅펫은 올해 동물용 의료기기 임상 실시 기관 승인을 앞둔 만큼, 관련 컨설팅과 임상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문재봉 대웅펫 대표는 "대웅펫은 국내 최초 반려동물 의약품 품목 허가 승인 및 다수의 품목 허가용 임상 시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독보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의약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좋은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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