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상장 첫날 20%대 강세

입력 2024-09-27 09:18
[특징주]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상장 첫날 20%대 강세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서 인적 분할한 인더스트리얼(산업) 설루션 지주회사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489790]가 상장 첫날인 27일 장 초반 20%가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기준가(4만2천700원) 대비 21.55% 오른 5만1천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6.23% 오른 5만3천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산업 장비·기술 분야를 떼어내 만든 법인으로, 고대역폭 메모리(HBM)용 TC본더(칩을 결합하는 장비)를 제조하는 한화정밀기계와 인공지능(AI) 기술 업체 한화비전을 100% 자회사로 둔다.

특히 한화정밀기계는 SK하이닉스[000660]에 HBM용 TC본더 납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적 분할로 지난달 28일 이후 거래 정지됐다가 이날 거래가 재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같은 시각 전 거래일보다 3.50% 오른 3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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