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ESG 선도국으로 도약해야'…암참, 지속가능성 세미나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선도국으로의 도약: 아태지역 내 한국의 지속가능성 리더십 강화'를 주제로 '2024 암참 지속가능성 세미나'를 열었다.
정부, 학계, 산업계 대표들이 참석해 진화하는 규제 환경이 지속가능성에 미치는 영향, ESG 위험 요소와 기회에 대한 기업의 대응 방안 등을 공유했다.
해외직접투자(FDI)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이 아시아 지역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
이에 세미나에서는 한국이 ESG 선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직면한 환경, 사회, 거버넌스 과제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암참은 전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아태지역의 선도적 비즈니스 허브로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지속가능성은 필수 요소"라며 "올해 초 실시한 암참의 '국내 경영 환경 설문조사'에서도 한국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개혁 분야 중 하나로 에너지 정책이 꼽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러한 중요한 논의를 촉진하고 역내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지원할 파트너십을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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