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력 있어도 건강하면 들 수 있는 우체국간편건강보험 출시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과거 병력이 있는 유병자(경증·일반)라도 지금 건강하면 가입할 수 있고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는 '우체국간편건강보험'을 27일부터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보험은 주계약의 재해 사망 보장뿐만 아니라 20종의 특약으로 암·뇌·심장 3대 질환의 진단부터 입원·수술 등 모든 치료 과정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특약 가입으로 입원금을 가입 첫날부터 바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중환자실 입원이나 응급실 내원의 경우에도 입원비를 보장한다.
30세부터 80세(주계약 1종 기준)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가입할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3개월 내 의사의 이상소견이 없고, 2년(또는 5년) 이내 입원경력이 없으며, 5년 이내 6대 질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이 없었던 경우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6대 질병이란 암, 뇌졸중(뇌출혈·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판막증, 간경화를 뜻한다.
경증 유병자가 주계약과 특약 등에 모두 가입하면 5만5천원대 보험료로 주요 질환에 대한 핵심 보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와 청약 신청은 가까운 우체국을 찾아서 하면 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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