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교육, 베트남 교육기업과 7년간 '윙스' 독점 수출 계약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비상교육은 베트남 교육 기업 사올라 홀딩스와 유아 영어 학습 프로그램 '윙스'의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비상교육은 앞으로 7년간 윙스 프로그램을 독점 공급한다.
계약 조건은 최소 판매 목표를 약속하는 '미니멈 개런티'(최소 보장) 방식으로, 비상교육은 170만 달러(약 22억6천만원) 이상의 확정 수익을 보장받는다.
비상교육은 윙스의 오프라인 버전을 우선 제공하고 이후 온오프라인 통합 수업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노중일 비상교육 글로벌 컴퍼니 대표는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시장이 지속 성장하는 베트남에서 K-에듀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a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