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엔에스하이텍,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코스닥 상장 목표"

입력 2024-09-13 10:31
에이치엔에스하이텍, 증권신고서 제출…"10월 코스닥 상장 목표"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이방선전도필름(ACF) 등 전자 제품 제조 업체 에이치엔에스하이텍[044990]이 1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ACF는 통상 회로와 디스플레이를 연결하는 얇은 필름 형태의 전선으로 TV, 모니터, 전압 센서 등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이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ACF 제품을 국산화한 대표 기업으로 국내 1위, 세계 3위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은 804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이다.

에이치엔에스하이텍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총 5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 가액은 주당 2만2천~2만6천원이다. 공모 자금은 설비 투자와 연구개발 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다음 달 14~15일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 달 말 코스닥 상장이 목표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006800]이다.

o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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