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수원, 수원 천천먹거리촌 상권 활성화 지원

입력 2024-09-11 08:47
스타필드 수원, 수원 천천먹거리촌 상권 활성화 지원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신세계프라퍼티는 경기도 수원의 '천천먹거리촌' 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전날 수원특례시와 수원도시재단, 수원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 중소상공인희망재단과 '천천먹거리촌 상생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협약 주체는 천천먹거리촌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지원책 발굴 및 관련 사업 운영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홍보 추진 및 유·무형 자원 공유를 약속했다.

천천먹거리촌은 상권이 형성된 지 20여년 된 수원의 대표 먹거리촌으로 지난 2021년 수원시 음식문화거리로 지정됐지만 낙후된 시설로 최근 유동 인구가 감소하는 추세다.

스타필드 수원은 노후 시설 현대화를 목표로 상권 브랜딩, 환경 개선, 역량 강화 교육 등 '맞춤형 종합 패키지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천천먹거리촌 상인회 및 참여 점주들과 협력해 콘셉트와 세부 사항을 협의해 인테리어 등 개선 사업 및 스타필드 수원과 연계한 상생 기획전 등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

새로운 천천먹거리촌은 내년 12월 오픈할 예정으로 스타필드 수원은 이후에도 점포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사후 컨설팅과 매출 분석 등을 계속 지원할 방침이다.

천천먹거리촌 상생 프로젝트는 신세계프라퍼티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인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6번째 프로젝트다.

신세계프라퍼티는 2016년 스타필드 하남 개장 이후 매년 지역의 대표 상권을 찾아 지역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올해 초에는 스타필드 수원 오픈과 함께 인근 화서역 먹거리촌 점포 50여 곳을 대상으로 노후 점포 개선 및 먹거리촌 타운화를 위한 '화서역 먹거리촌 아트테리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천천먹거리촌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또 한 번의 의미 있는 결실을 볼 것"이라고 밝혔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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