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병 신분증·내일준비적금 등 한 곳에서"…통합 플랫폼 구축

입력 2024-09-10 14:37
"장병 신분증·내일준비적금 등 한 곳에서"…통합 플랫폼 구축

한국지능정보원 "내년 플랫폼 구축…2026년까지 서비스 개시 계획"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한국지능정보원(NIA)은 입영 전부터 복무 중, 전역 후까지 아우르는 장병용 서비스를 모아 제공하는 '장병 체감형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방부로부터 주관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지능정보원이 메가존 컨소시엄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사업비는 139억원이다.

플랫폼은 국방부의 인사, 소통, 행정, 복지, 교육, 의료 등 40여 개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에서 통합해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내년 민간 클라우드 기반으로 플랫폼을 구축한 뒤 2026년까지 인공지능(AI) 기반의 지능형 서비스를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지능정보원은 내년 말까지 블록체인 기반 장병 신분증 발급, 교통수단 예매, 내일준비적금 및 온라인 강좌 신청 기능을 탑재하고, 2026년 상반기까지 병역판정검사, 예비군 훈련 등 신청과 각종 증명서 발급, AI 기반 상담 챗봇 운영 기능을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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