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책 읽어주는 집' 행사…이금희 아나운서 등 참여

입력 2024-09-06 10:22
LH, '책 읽어주는 집' 행사…이금희 아나운서 등 참여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월 한 달 동안 총 3차례에 걸쳐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아동을 위한 '책 읽어주는 집'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임대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서 아나운서와 아동심리전문가 등이 지역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행사로, 아동도서 벼룩시장과 인공지능(AI) 독서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오는 7일에는 이금희 아나운서가 서울 중랑구 서울양원1단지 행복한 작은 도서관에서 이금이 작가의 '밤티마을 마리네 집'을 낭독하고, 나와 다른 남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어 22일에는 경기 광명시 광명신촌 휴먼시아2단지 꿈크리 작은 도서관에서 이다랑 작가가 자신의 저서 '불안이 많은 아이'를 낭독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인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또 29일에는 광주 광주선운 휴먼시아1단지 한마음 작은 도서관에서 고광윤 연세대 교수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꿈과 상상력, 용기와 도전을 주제로 지역 아이들과 소통한다.

LH는 전국 828개 임대주택 단지에 459개 작은 도서관을 운영 중이며, 작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에서 나아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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