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하이클래식' 창단…미래 음악가 양성 지원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SK하이닉스[000660]는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리사이틀홀에서 청소년 클래식 음악단 '하이클래식(hy-classic) 챔버 앙상블' 창단식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인 하이클래식은 음악적 재능이 탁월하나 여러 환경에 의해 마음껏 꿈을 키우지 못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클래식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의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교육 장학금뿐 아니라 한수진 바이올리니스트, 심준호 첼리스트, 김도현 피아니스트 등 세계적 수준의 현직 음악가 등으로 구성된 멘토단의 멘토링을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악 교육과 실내악 콘서트 개최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교육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박용근 SK하이닉스 이천CPR 부사장은 "구성원들의 마음이 담긴 행복나눔기금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문제에 좌절하지 않고 꿈을 위해 도전할 수 있는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며 "새롭게 시도되는 AI 활용 교육 등을 통해 장학생들이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기 위한 한 걸음을 내디딜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이클래식은 지난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이어진 기초 음악 교육 지원 사업 '행복나눔 꿈의 오케스트라'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예산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인 행복나눔기금을 통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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