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기술정보 생성형 AI 개발…레이더 전력반도체 국산화 추진
과기정통부·방사청, 미래 국방 가교 기술개발 4개 과제 선정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위사업청은 2일 미래 국방 가교 기술개발 사업 지원과제로 국방 기술정보 생성형 인공지능(AI), 전투기 위협 회피 지원시스템, 레이더 전력반도체 국산화, 대잠 탐지 기술 등 4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원천분야 국가 연구개발(R&D) 성과를 활용해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것으로, 국방 기술 개발 방향과 군 요구사항을 반영해 선정했다고 양 기관은 밝혔다.
이들 과제는 한국연구재단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등 기관 지원을 받아 관리된다.
이와 관련해 이들 기관은 이날 대전 유성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미래 국방 가교 기술개발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지원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연구재단은 사업관리와 운영을 총괄하고, KIST는 민간 연구개발 성과를 발굴해 매칭하고 과제기획을 지원한다.
국방신속획득기술연구원은 개별 과제관리와 연구 수행 및 평가를 지원하며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국방기술기획서 등 국방기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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