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25 쏘렌토' 출시…고급 안전·편의사양 확대 적용

입력 2024-09-02 09:11
기아, '2025 쏘렌토' 출시…고급 안전·편의사양 확대 적용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기아[000270]는 베스트셀링 모델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5 쏘렌토'를 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2025 쏘렌토는 고객이 선호하는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규 사양인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햅틱) 및 선바이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또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를 엔트리 트림인 프레스티지부터 기본으로 장착했다.

기존에 선택 사양으로 운영되던 기아 디지털 키 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편의 사양을 시그니처 트림부터 기본으로 탑재했다.



아울러 시그니처 트림부터 적용됐던 디지털 센터 미러(DCM)를 하위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 트림에서도 선택할 수 있게 해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쏘렌토는 올해 1∼7월 국내 출시된 차종 중 가장 많은 5만7천184대 팔리며 한 번도 월간 판매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연말까지 이런 추이가 이어질 경우 쏘렌토는 기아 차량 및 레저용 차량(RV)으로는 처음으로 연간 국내 판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첨단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한층 더 높였다"며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바탕으로 RV 1위를 넘어 국내 베스트 셀링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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