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화장품 브랜드 할인쿠폰 제공하는 '뷰티클럽' 선봬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11번가는 화장품 구매 고객들을 위한 새로운 혜택 프로그램인 '뷰티클럽'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뷰티클럽은 이니스프리와 에스쁘아 등 인기 화장품 브랜드부터 로레알, 케라시스 등 헤어·바디케어 브랜드까지 125개 브랜드의 전용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한 달간 최대 25% 전용 할인쿠폰을 포함해 ID(아이디) 당 35장까지 쿠폰이 발행된다.
지난 3개월 동안 11번가에서 화장품과 헤어·바디케어 카테고리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라면 별도 신청이나 회비 없이 뷰티클럽에 자동 가입된다.
제품의 배송 속도도 한층 높였다.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애경 등 9개 제조사의 화장품과 헤어·바디케어 상품 일부는 11번가의 무료 익일배송 서비스를 통해 발송한다. 평일 자정 전에 주문하면 바로 다음 날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이달 한 달 동안 화장품 구매 경험이 없어도 신청만 하면 뷰티클럽을 이용할 수 있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영진 11번가 마케팅담당은 "브랜드 충성도가 높고 혜택에도 민감한 뷰티 고객들을 타깃으로 맞춤형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며 "향후 제조사와의 제휴 혜택을 늘리고 AI(인공지능) 기반 뷰티 상품 추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ae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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