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캄보디아 대형 고부가 인프라 사업 협력 확대
EDCF 정책 협의…현지 구매 워크숍도 열어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기획재정부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경제재무부·수자원기상부·공공사업교통부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정책협의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양국은 EDCF 기본약정(F/A) 규모가 30억달러로 증액된 만큼 기존에 지원하기 어려웠던 대형 고부가 인프라 사업에 대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들을 EDCF 중기 후보 사업 목록에 추가할 예정이다.
앞서 양국은 지난 5월 한국·캄보디아 정상회의에서 EDCF 기본약정을 갱신하며 규모도 확대하기로 한 바 있다.
기재부는 오는 30일까지 EDCF 구매 워크숍도 열어 EDCF 정책 방향과 구매 규정, 우리나라의 조달 정책을 소개한다.
현지 구매 워크숍은 캄보디아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이집트, 필리핀 등 4개국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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