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中企 경쟁력 위한 '광주 동반성장페어' 2년 만 개최
"구매상담회 통한 구매예상액 445억원"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와 광주광역시는 전날 김대중컨벤션센터 다목적홀에서 '2024 광주광역시 동반성장 페어'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광주에서 열린 동반성장 페어로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 대전(KEET) 2024와 연계했다.
개막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동반위는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협력해 매년 동반성장 페어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의 하나로 진행된 구매상담회에는 주요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77개 사와 중소기업 143개 사가 참석했다. 일대일 현장 상담 420건, 구매예상액 445억원 등의 성과를 냈다.
대상과 농심[004370]에서는 납품·협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방침 설명회를 진행했다.
중소기업 컨설팅 존에서는 납품 대금 연동제, 수·위탁 불공정거래 상담, 기술 보호 지원, 스마트공장·기술혁신개발사업 등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맞춤형 현장 컨설팅이 열렸다.
올해 마지막 동반성장페어는 울산광역시와 함께 오는 11월 6∼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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