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글로벌 영상 설루션 기업 SGO와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콘텐츠 인공지능(AI) 설루션 기업 포바이포[389140](4BY4)는 세계적인 영상 설루션 기업 SGO와 제품 개발 및 기능 탑재에 대한 업무 협력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SGO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두고 방송, 광고, 뉴미디어 등 영상 제작의 후반 작업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전문가용 설루션 '미스티카'(MISTIKA' 시리즈를 개발·공급한다.
미국 할리우드의 대형 영화 스튜디오들도 미스티카 설루션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티카 설루션은 색감 조정, HDR(High Dynamic Range·디지털 영상에서 밝은 곳은 더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들어 사람이 실제 눈으로 보는 것에 가깝게 밝기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 시각특수효과(VFX) 등으로 영상 품질을 높인다.
포바이포는 이번 계약으로 자사 화질 개선 AI 설루션 '픽셀'(Pixell)을 '미스티카 워크 플로우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미스티카 설루션을 사용하는 전 세계 콘텐츠 제작사는 작업 과정에서 간편하게 픽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포바이포는 설명했다.
포바이포 윤준호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업계 내 SGO의 높은 명성과 광범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VFX 스튜디오와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가들이 픽셀 설루션을 더욱 손쉽게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GO의 최고경영자(CEO) 미구엘 돈셀은 "이번 협업을 통해 SGO와 미스티카 설루션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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