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B부동산과 협업해 국유재산 정보이용 활성화 추진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기획재정부는 27일 국유재산 정보공개 사이트 'e-나라재산포털'과 KB국민은행의 부동산 정보망인 'KB부동산'을 연계했다고 밝혔다. 국유재산 정보의 국민 이용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e-나라재산포털은 토지와 건물 등 국유재산 현황을 지도 화면으로 보고, 매입 또는 임대 가능 재산 등 국유재산 정보를 볼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다.
이날부터 KB부동산 이용자가 특정 지역의 부동산 정보를 검색할 때 이번에 만들어진 '국유재산 확인하러 가기' 조회 기능을 통해 해당 지역의 e-나라재산포털 지도 화면으로 이동해 국유재산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유재산 매입과 임대에 관심 있는 국민, 국유지 인접 토지 소유자 등 일반 국민의 이용 편익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재부는 기대했다.
기재부와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3일 국유재산 정보의 국민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국유재산 정보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과 공공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e-나라재산포털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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