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가↑…"외형·주주환원 확대"

입력 2024-08-27 08:12
흥국증권, 현대지에프홀딩스 목표가↑…"외형·주주환원 확대"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흥국증권은 27일 현대백화점그룹 지주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005440]가 외형과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박종렬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현대그린푸드[453340], 올해 2분기 현대홈쇼핑[057050]이 종속회사로 편입된 데 따른 연결 실적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조5천억원, 2천658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조6천억원, 영업손실 110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12개월 선행 기준 P/E(주가수익률), P/B(주가순자산비율)는 각각 5.5배, 0.2배로 양호한 실적과 우수한 재무 구조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그는 "지난 2018년 이후 최근 5년간 배당성향은 30% 수준을 기록했다"며 "올해와 내년 배당수익률은 각각 4.3%, 5.3%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6천500원에서 7천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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