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AI 기능 더한 '갤럭시 퀀텀5' 사전예약 시작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23일부터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양자암호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5'의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통 및 정식 출시일은 28일이다.
퀀텀5는 SK텔레콤의 다섯번 째 양자보안 스마트폰으로 QRNG(양자난수생성) 칩셋을 탑재했다.
양자보안 기술로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등을 암호화한다.
디스플레이는 6.6인치로 전작(6.4인치)보다 더 커졌다.
카메라는 5천만 화소 고해상도 광각 카메라로,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야간에도 노이즈가 적고 선명한 나이토그래피(야간 저조도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색상은 '어썸 아이스블루', '어썸 네이비', '어썸 라일락' 3종으로 출시된다.
퀀텀 5에는 갤럭시 AI 검색 기능인 '서클 투 서치'가 도입됐다. 화면에 원을 그리면 AI가 자동으로 검색해주는 기능이다.
SK텔레콤은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퀀텀5를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기본 혜택으로 삼성 정품 실리콘 케이스,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권, MS 365 베이직 6개월 체험권 등을 제공하는 등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철준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퀀텀 5는 프리미엄급 성능에 AI 기능까지 탑재해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 최신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한 AI 기능을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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