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스파라 서울, 행정처분으로 객실영업 한 달간 정지

입력 2024-08-21 15:48
파라스파라 서울, 행정처분으로 객실영업 한 달간 정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파라스파라 서울은 강북구청의 행정처분으로 오는 24일부터 내달 23일까지 객실 영업을 일시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다만 회원을 위한 인피니티풀, 멤버십 라운지, 사우나, 실내 수영장 등 일부 부대시설과 뷔페 레스토랑, 연회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파라스파라 서울은 2022년 부지의 소유권을 확보하지 않고 객실 일부를 분양해 관광진흥법 시행령을 어긴 것으로 파악됐다.

파라스파라 서울은 강북구청의 행정 처분을 두고 구청과 법적 분쟁을 벌였지만 패소했다.

파라스파라 서울 관계자는 "작년 3월부터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일로 고객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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