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본격 참여"

입력 2024-08-21 10:53
수정 2024-08-21 16:15
지역난방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본격 참여"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1일 정용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성남시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통합 발전센터' 개소식을 열고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는 기상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 발전량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거래소가 도입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정확도에 따라 정산금을 차등 지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지역난방공사 재생에너지 통합 발전센터는 자체 태양광 발전소와 외부 태양광 발전소를 통합해 관리해 발전량을 예측한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발전량 예측 정확도가 최대 98.5%에 달해 국가 전력 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공사 측은 기대했다.

지역난방공사 정용기 사장은 "재생에너지 통합 발전센터가 공사의 미래 40년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과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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