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의약품 기업 셀비온 "10월 코스닥 상장 추진"

입력 2024-08-21 08:34
방사성의약품 기업 셀비온 "10월 코스닥 상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방사성의약품 신약개발 기업 셀비온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절차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 설립된 셀비온은 방사성의약품 치료제 및 진단제 개발, 방사성의약품 생산을 주업으로 한다.

셀비온은 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GMP) 제조소를 갖춘 서울 본사와 분당 연구소를 통해 체계적인 신약 개발 및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전립선암 치료제 'Lu-177-DGUL'의 국내 임상 2상을 진행 중으로, 환자 모집이 완료된 상태다.

총공모 주식 수는 191만1천 주로, 공모 희망가는 1만∼1만2천200원이다. 총공모액은 희망 범위 상단 기준 약 233억원이다.

수요 예측은 9월 5∼11일, 일반 청약은 같은 달 20∼23일이다. 10월 중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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