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평균가동률 2022년 73.6%→올해 상반기 59.4%

입력 2024-08-14 15:03
LG엔솔 평균가동률 2022년 73.6%→올해 상반기 59.4%

양극재 가격 3년간 하락세…유럽지역 매출 1년새 반토막

반기보고서…김동명 사장 상반기 보수 10억500만원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국내외 생산시설 평균 가동률이 최근 3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LG에너지솔루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외 생산능력은 약 22조2천361억원으로, 평균 가동률은 59.4%다.

지난 2022년 73.6%, 지난해 69.3%에 이어 또다시 가동률이 떨어진 것이다.

주요 원재료인 양극재 가격 또한 3년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022년 1㎏당 43.99달러 수준이었던 양극재 가격은 지난해 33.47달러, 올해 상반기 19.98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유럽지역 매출액은 작년 상반기 7조3천96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3조4천21억원 수준으로 약 55% 감소했다.

아울러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사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는 10억500만원이었다. 급여로 7억8천500만원, 상여로 2억2천만원을 수령했다.

권영수 전 부회장은 퇴직금을 포함해 66억8천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6억9천만원, 상여는 19억9천300만원, 퇴직금은 39억9천600만원이다.

writ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