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오름폭 줄여 2,630대…코스닥은 상승폭 확대
외인 '사자' 지속…개인은 '팔자' 전환
반도체·이차전지주 강세…바이오·자동차주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코스피가 14일 장중 2,630대에서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오름폭을 키우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1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 대비 17.01포인트(0.65%) 오른 2,638.51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7.61포인트(1.05%) 오른 2,649.11로 출발해 2,653.71까지 상승했으나 장중 오름폭을 줄이고 있다.
외국인이 663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 69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장 초반 순매수세를 보였으나 장중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94%), 음식료품(1.10%), 화학(1.06%) 등이 오르고 있으며 의약품(-1.12%), 통신업(-0.78%), 금융업(-0.53%)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45%), SK하이닉스(2.91%) 등 반도체주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2.73%), POSCO홀딩스[005490](1.39%), 삼성SDI[006400](1.90%) 등 이차전지주가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70%), 셀트리온(-0.31%), 현대차[005380](-0.62%), 기아[000270](-0.58%), KB금융[105560](-0.59%) 등은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73포인트(1.53%) 상승한 776.59다.
지수는 전장보다 10.25포인트(1.34%) 오른 775.11로 출발해 상승폭을 소폭 키우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22%), 에코프로[086520](1.88%), 엔켐[348370](10.00%) 등 이차전지주와 HLB[028300](1.18%), 삼천당제약[000250](0.99%), 리노공업[058470](3.41%) 등이 상승 중이다.
리가켐바이오[141080](-0.86%), 셀트리온제약[068760](-0.90%), 펄어비스[263750](-0.34%) 등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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