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닛케이지수, 한때 2.8% 급등…"美기술주 상승·엔강세 주춤"

입력 2024-08-13 10:12
日닛케이지수, 한때 2.8% 급등…"美기술주 상승·엔강세 주춤"

36,000선 회복하기도…엔/달러는 147엔대서 '등락'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12일 오전 급등하며 한때 36,000선을 회복했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개장하자마자 오름세를 이어가 오전 9시 56분께 직전 거래일인 9일 종가 35,025보다 2.86% 오른 36,025를 기록했다.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엔화 강세 흐름이 다소 꺾인 것이 증시에 순풍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짚었다.

엔/달러 환율은 147엔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7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작년 같은 달보다 3.0% 상승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닛케이는 지난해 8월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의 전기·가스 요금 지원이 중단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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