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창업 경진대회 EWC에 한국대표 4개팀 참가

입력 2024-08-11 12:00
사우디 창업 경진대회 EWC에 한국대표 4개팀 참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글로벌기업가정신 네트워크(GEN)가 주최하는 창업 경진대회인 EWC의 한국예선을 통해 오는 11월 세계결선에 진출한 한국 대표 4개 팀을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중기부는 창업진흥원과 함께 EWC 한국예선을 개최해 브이에스팜텍(대상), 메디픽셀(최우수상), 에너지엑스(우수상), 스페이스맵(장려상) 등 4개 팀을 선발했다.

이들 기업은 오는 11월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중동 지역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반(BIBAN)에서 개최되는 EWC 세계결선에서 전 세계 우수 스타트업과 경쟁한다.

EWC는 2019년부터 시작돼 전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약 40만개 팀이 참가한 행사로 2021년 행사에서 국내 전자 신경 설루션 전문기업인 토닥이 대상을 받았다.

중기부는 K-스타트업의 중동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올해 비반 행사에서 'K-스타트업 통합관'을 운영하고 EWC 세계결선 진출 기업을 포함해 한국예선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인 스타트업의 전시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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