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2분기 별도 영업이익 213억원…166% 증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현대홈쇼핑[057050]은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754억원으로 4.0% 늘었다.
현대홈쇼핑은 "패션과 주방용품, 여행상품 등의 트렌드를 반영한 방송 편성으로 매출이 늘었고 고수익 상품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부터 한섬과 현대퓨처넷이 회계 기준상 현대홈쇼핑의 종속회사로 편입돼 연결 기준 매출은 9천527억원, 영업이익은 33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82.2%, 88.5% 각각 증가한 수치다.
종속회사 편입은 현대홈쇼핑의 모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이 현대지에프홀딩스 단일 지주회사로 전환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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