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달고 독립유공자 후손 도와요"…카카오, 광복절 캠페인
카카오같이가치, '8·15를 기억하는 모두의행동' 진행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카카오[035720]는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대한민국 응원 캠페인 '8·15를 기억하는 모두의행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광복절을 기념하는 행사로 태극기 달기 미션에 참여하면 카카오가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대신 기부한다.
집 앞에 태극기를 달거나 카카오톡 프로필에 태극기 스티커를 붙이고 인증 사진을 올리면 태극기 사진 1개당 815원씩, 최대 3천만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돼 독립유공자 후손의 열악한 주거 생활 개선에 사용된다.
추첨을 통해 참여자 중 100명에게 한정판 '8·15 춘식이 배지'도 제공한다.
카카오같이가치는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모금함도 운영한다.
이용자가 내달 15일까지 모금함에 직접 기부할 수 있으며 모금함 페이지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응원 또는 공유 시 카카오가 100원을 대신 기부한다.
아울러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한정판 8·15 춘식이 배지와 독립운동가 기념 굿즈를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해 한국해비타트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춘식이 배지는 1천945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기념 굿즈는 카카오메이커스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카카오 정영주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서비스 성과리더는 "광복절의 의미를 기억하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이용자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noj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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