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전사자 288명 시신 교환

입력 2024-08-03 00:18
러·우크라, 전사자 288명 시신 교환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중재로 양국 전사자 288명의 시신을 교환했다고 AFP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전쟁포로처우조정본부(KSHPPV)는 성명에서 이날 루한스크, 바흐무트, 헤르손, 자포리자, 마리우폴 등에서 전사한 우크라이나군 시신 250구를 러시아로부터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영토다.

송환된 유해는 법의학 전문가들의 신원 확인을 거쳐 유족에게 인계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도 러시아군 시신 38구를 전달했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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