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재단 "장애인 게임 접근성 확대 위한 보조기기 지원"

입력 2024-08-02 14:32
게임문화재단 "장애인 게임 접근성 확대 위한 보조기기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문화재단은 한국근육장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근육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보조기기를 보급·지원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게임이 가진 재미·여가·소통·교육·치유 등 사회문화적 순기능이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를 겪는 아동·청소년과 성인들에게는 접근성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공헌에 특별히 힘써 주신 재단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게임문화재단은 게임사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협의체를 통해 장애를 가진 이용자들이 차별받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왔다.

조수현 재단 사무국장은 "게임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비장애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기회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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