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세금계산에도 AI 접목…창업경진대회서 '뉴아이' 대상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엽경진대회서 7개팀 수상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2024년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서 스타트업인 '뉴아이'가 대상을 받았다.
국토부와 국토연구원은 1일 세종 국토연구원에서 시상식을 열어 7개 수상팀에게 상을 줬다.
'뉴아이'는 부동산 거래에 적용되는 세금 종류와 거래 순서, 과세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양도세, 상속세 등 세금을 자동으로 계산하는 세금 계산 설루션 '택스 에이아이'(TAX AI)를 개발했다.
창업 3년 이하 새싹기업을 대상으로 한 도전창업부문에서는 아파트 바닥 구조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융합해 층간 소음 저감장치를 개발한 '메타이노텍'이 상을 받았다.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부가서비스를 개발하는 창업 4∼7년 기업이 대상인 성장도약부문에서는 '엘비에스테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회사는 교통 약자를 위해 부동산 매물 주변 시설의 접근성 정보를 '접근편의지수'로 만들어 제공한다.
우수상에는 공동주택 수분양자가 청약·분양 때 납입한 원금을 입주 시점으로부터 60일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약정 서비스를 개발한 '한국자산매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포비콘, 로보톰, 데브올컴퍼니가 받았다.
올해 대회 수상팀은 하반기 열리는 범정부 창업경진대회인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도전 K-스타트업'과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자격을 갖는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