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한복 패션쇼…세종학당 학생들 모델로

입력 2024-07-28 19:27
남아공서 한복 패션쇼…세종학당 학생들 모델로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한복의 다양한 종류와 디자인을 소개하는 한폭 패션쇼가 열렸다고 주남아공한국문화원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날 오후 프리토리아 문화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현지 세종학당에서 한글을 배우는 수강생들이 직접 모델로 나서 혼례복 등 전통 한복에서부터 현대 일상에서 비교적 손쉽게 입을 수 있는 개량 한복까지 다양한 한복을 선보였다.

앞선 25∼26일에는 한복의 역사와 예절을 배우고 한복용 장신구를 직접 만들어보는 워크숍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종학당재단 주관으로 한국 문화의 다양한 면모를 소개하는 세종문화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hyunmin62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