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닷지지-넷마블 제휴…'신의탑' 해외서 클라우드 서비스

입력 2024-07-25 09:32
나우닷지지-넷마블 제휴…'신의탑' 해외서 클라우드 서비스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모바일 클라우드 기업 나우닷지지(now.gg)가 넷마블[251270]과 파트너십을 맺고, 일본·북미 시장에 게임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넷마블엔투가 개발하고 넷마블이 작년 7월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인기 네이버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나우닷지지는 일본에서 라인 사용자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기업-소비자 거래(B2C) 서비스 '나우카페'를 통해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일본 이용자들은 라인 메신저 내에서 대용량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 클릭만으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아울러 북미 시장에서는 나우닷지지가 운영하는 자체 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플랫폼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조신화 넷마블 사업그룹장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다운로드 없이 여러 다바이스에서 편하게 '신의 탑: 새로운 세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젠 샤르마 나우닷지지 최고경영자(CEO)는 "넷마블과의 협업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게이밍의 편의성으로, 유저에게 다른 플랫폼과 비견할 데 없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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