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수도권 신축아파트 평균가 상반기 13.5%↓…3년만에 하락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도쿄를 포함한 일본 수도권의 올해 상반기(1∼6월)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이 3년 만에 하락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부동산경제연구소는 22일 상반기 수도권(도쿄도,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5% 하락한 7천677만엔(약 6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수도권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이 하락한 것은 2021년 상반기 이후 3년 만이다.
도쿄 도심인 23구 지역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이 기간 16.3% 내린 1억855만엔(약 9억6천만원)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 도쿄 23구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처음으로 1억엔(약 8억9천만원)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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