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첫 전기 SUV ID.4 출고 재개…"9월까지 특별 프로모션"
혜택·보조금 최대 적용시 서울 기준 3천만원대 후반 구매 가능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폭스바겐코리아는 23일 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ID.4의 출고를 재개하고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지난 5월 중순 출고 중단 이후 약 두 달만이다.
23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특별 프로모션 혜택과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모두 적용하면 ID.4의 상위 트림 '프로'를 3천만원대 후반(서울시 기준)에 구매할 수 있다.
ID.4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비교적 긴 주행거리를 인정받아 수입 전기 승용차 중 최대인 492만원의 국고 보조금을 적용받는다.
특별 프로모션은 오는 9월 30일까지 출고를 마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 기간 ID.4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LG 코드제로 로봇 청소기, 에어팟 맥스, 여행 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ID.4는 폭스바겐의 첫 순수 전기 SUV로, 지난 2022년 9월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됐다.
2023년 연식 변경 모델은 1회 충전 시 복합 421㎞(도심 451㎞, 고속 384㎞)의 주행이 가능하며, 전비는 4.9㎞/kWh(도심 5.3㎞/kWh, 고속 4.5㎞/kWh)다.
아울러 폭스바겐의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와 지능형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램프' 등 다양한 기능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지난 3월에는 국내에서 351대가 팔리며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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