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타깃 프리미엄 ETF 시리즈' 순자산 5천억 돌파

입력 2024-07-22 09:18
삼성운용 'KODEX 타깃 프리미엄 ETF 시리즈' 순자산 5천억 돌파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월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 'KODEX 타깃 프리미엄' 시리즈 3종의 순자산이 5천억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종가 기준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과 'KODEX 미국30년국채+12% 프리미엄(합성 H)', 'KODEX 미국배당+10%프리미엄다우존스' ETF의 순자산 합계는 5천12억원을 기록했다.

해당 ETF 3종은 각각 미국 인공지능(AI) 테크주, 미국 30년 만기 국채, 미국 배당성장주에 투자하면서도 자산 일부를 콜옵션 매도에 활용한다. ETF 주식과 옵션 기초자산이 불일치하는 커버드콜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시세 참여율을 일정 수준 유지하면서도 목표한 프리미엄을 월 배당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달 말 지급된 분배금은 주(株)당 'KODEX 미국AI테크TOP10+15%프리미엄'이 156원이었고 나머지 두 상품은 각각 106원, 101원이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다양한 투자스타일과 월배당을 결합한 'KODEX 타깃 프리미엄' ETF 라인업이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수단으로 적극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주가 흐름을 잘 반영하면서도 더 많은 월배당을 드릴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프리미엄을 목표로 설계한 상품들인 만큼 시세 수익과 월배당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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