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집중호우 피해 중소기업 공제기금 대출 늘려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을 상대로 중소기업공제기금 대출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 도산 방지와 경영 안정을 위해 중기중앙회가 운영 중인 제도다.
중기중앙회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공제기금 가입 중소기업을 상대로 대출 금리를 2%포인트 인하하고 납입 월부금을 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대출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한 재해확인서를 소재지 관할 중기중앙회 지역본부에 제출하면 된다.
이창호 중기중앙회 공제운영본부장은 "호우 피해 지역 중소기업ㆍ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 완화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기 위해 긴급히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이번 조치가 호우 피해기업 안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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