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주년 맞은 우표 전시회…'홀로그램 우표' 등 소개

입력 2024-07-18 11:00
70주년 맞은 우표 전시회…'홀로그램 우표' 등 소개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7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우표 전시회를 24일까지 서울 노들섬 갤러리에서 '시대의 거울, 대한민국 우표, 우표와 우리가 함께한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연다고 18일 밝혔다.

전시회는 역사·현재·디지털 기술·기록을 주제로 한 테마관 4곳에서 펼쳐진다.

역사 테마관에서는 '우표로 보는 한국 우정 140년의 기록'과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가 전시된다. LED 빛으로 표현한 조형물 '곰' 집배원과 영상 화면이 연동돼 움직이는 콘텐츠가 선보인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다가올 순간' 테마관에서는 실감형 투명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우표가 소개된다. 우표 속 소재를 실물 같은 홀로그램으로 눈앞에서 보고 관람객이 사람 크기의 홀로그램 우표 속 세상으로 들어가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우표 전시회는 전시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우표 전시회 기간에 맞춰 조선 왕실 의장기를 소개하는 기념우표 57만6천장을 발행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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