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 오너 일가 공개매수에 4% 넘게 상승

입력 2024-07-05 09:47
[특징주] 한화, 오너 일가 공개매수에 4% 넘게 상승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한화 주가가 오너 일가의 공개매수 소식에 5일 장 초반 4%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한화는 전장보다 1천150원(4.3%) 오른 2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에는 5.21% 오른 2만9천300원을 기록했다.

한화에너지는 이달 5∼24일 한화 보통주 600만주를 주당 3만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발행된 보통주의 8% 규모다.

한화에너지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삼형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화에너지의 한화 지분은 9.71%다.

공개매수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한화는 한화우선주[000885] 장외 매수 계획도 공시했다. 기존 주주에게 통지해 제1우선주 양도 신청을 받는 장외매수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화우는 시가총액이 191억원에 불과한 소형주다. 장외 매수가 종료되면 우선주는 소각 후 상장폐지가 진행될 예정이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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