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네이버지도를 활용한 안전운전 특약 출시

입력 2024-07-05 09:14
DB손해보험, 네이버지도를 활용한 안전운전 특약 출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DB손해보험[005830]은 네이버와 내비게이션 기반 안전운전 할인 특약 상품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네이버 지도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해 운전 습관을 분석한다.

최근 6개월 내 500km 이상 주행 이력이 있고, '운전분석 페이지' 메뉴에서 안전점수가 71점 이상일 경우 최대 20.8%의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 특약은 10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양사는 협약을 맺고 다양한 데이터를 연계해 새로운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자사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운전 데이터를 제공하고, DB손해보험은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보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네이버 지도의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 제휴도 진행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네이버와의 협약을 통해 운전 습관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보험 상품을 업계 최초로 선보이게 됐다"며 "네이버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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