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서울 영일초등학교에 11번째 '친환경 숲' 선물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홈쇼핑은 서울 구로구 영일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1호를 완공했다고 4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영일초등학교의 유휴공간 400㎡에 3천140그루의 나무를 심고, 인조 잔디와 그네 의자, 야외 테이블을 갖춘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영일초등학교는 재학생 중에 다문화 학생 비중이 70%를 차지한다.
롯데홈쇼핑은 2021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을 벌이고 있다.
2022년까지는 서울 도심 내 친환경 숲을 6호까지 조성했고, 작년부터는 학교로 눈을 돌려 서울 송화초(7호), 풍납초(8호), 장위초(9호), 강남초(10호)에 '학교 숲'을 선물했다.
다음 달에는 서울 노원구 월계중학교에 도심 숲 12호 착공을 계획 중이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다문화 가정 학생이 많은 서울영일초등학교에 자연 친화적인 공간을 선물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학교 숲 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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