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스페이스웍스 출범…그룹 복합소재 사업 일원화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코오롱그룹은 첨단 복합소재 전문회사 코오롱스페이스웍스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코오롱스페이스웍스는 코오롱데크컴퍼지트와 코오롱글로텍, 코오롱ENP 등 그룹 내 복합소재 사업들을 계열사 간 양수도 방식으로 일원화해 출범하는 회사다.
다양한 소재 배합과 결합 방향성, 생산 방식에서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복합소재 사업의 경쟁력을 키워 적용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사명은 바다, 육지, 하늘과 우주까지 다양한 공간에 적용되는 제품에 대해 설루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아가 다양한 소재를 조합해 단일 소재의 물성적 한계를 극복하고 기술력을 확보해 미래 거주 및 이동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비전도 담았다.
코오롱데크컴퍼지트 오원선 대표와 ㈜코오롱 안상현 전무가 각자 대표로서 코오롱스페이스웍스를 이끈다.
안상현 신임 대표이사는 "에너지, 모빌리티, 통신, 안보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다양한 형태의 미래를 가능케 하고, 인간이 발을 딛는 모든 곳에서 필요로 하는 설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write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