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지속가능보고서…"제철보국, 미래소재로 승화"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포스코홀딩스가 28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포스코, 중국 장가항포항불수강 등 국내외 14개 사업회사의 ESG 경영 현황 및 성과에 관한 내용을 담았다.
올해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와 기대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이중 중요성 평가체계를 고도화하고 포스코홀딩스의 핵심 ESG 이슈와 함께 ▲ 철강 ▲ 이차전지 소재 ▲ 인프라 ▲ 에너지 ▲ 무역 5대 사업 부문별 핵심 ESG 이슈 선정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고 포스코홀딩스는 설명했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CEO 메시지에서 "친환경 미래 사회 구현의 핵심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그룹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제철보국의 이념을 '미래를 여는 소재'로 승화하고, 창업 세대의 도전 정신을 '초일류를 향한 혁신'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포스코홀딩스 홈페이지(www.posco-inc.com)에서 볼 수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년이 되는 해로 포스코그룹은 지난 20년간 신뢰할 수 있는 ESG 정보를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 투명하게 소통해왔다"며 "향후 연결 매출에 따른 ESG 성과 보고 범위를 지속 확대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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