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전략 모색 통합학술대회 개최

입력 2024-06-27 14:00
수정 2024-06-27 14:39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 전략 모색 통합학술대회 개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2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 글로벌화를 위한 생산성 향상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제3회 중소벤처기업 연구 통합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학술대회에는 대한산업공학회와 한국바이오경제학회, 한국중소기업학회, 한국유통학회, 한국소비자학회,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 등 중소벤처기업 연구 관련 10개 학회가 참여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조 연사로 나서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공급망 재편, AI(인공지능) 전환, 탄소중립 규제 등 글로벌 다중 위기 속에서 성장의 변곡점에 놓여 있다"며 중소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돕는 5대 정책전략으로 혁신성장, 지속성장, 함께성장, 글로벌 도약, 똑똑한 지원 등을 제시했다.

오 장관은 "이를 통해 소상공인이 전체의 95%를 차지하는 압정형 기업 구조에서 성장기업군이 두터운 피라미드 구조로 기업 생태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 이후에는 '글로벌 창업 도전'이라는 주제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활약 중인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의 특강이 이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 시상식이 열렸는데 올해 수상자로 한국중소기업학회의 이성호 한밭대 교수가 선정됐다.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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