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본부장 "글로벌 불확실성에도 수출 확고한 우상향"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5일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 하에서도 우리 수출이 주요 시장에서 확고한 우상향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제6차 수출 지역 담당관 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데 이어 "수출 호조세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으로 쾌속 순항할 수 있도록 민관 원팀으로 가용한 모든 자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 시황 개선 속에서 한국의 1∼5월 수출은 2천777억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정부는 내수의 활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올해 역대 최대인 7천억달러 수출을 달성해 경제 성장을 뒷받침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전날 펴낸 '2024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수출이 전년 대비 9.1% 증가한 6천900억달러로 사상 최대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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