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M 보잉777기, 기술적 결함에 40분만에 암스테르담 회항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히폴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KLM의 보잉777 기종 항공기가 23일(현지시간) 안전상 이유로 이륙 40분 만에 회항했다고 dpa 통신 등이 보도했다.
현지 ANP 통신은 네덜란드 항공교통관제소를 인용해 이날 낮 암스테르담에서 이륙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향하던 KL0705편 항공기에서 기술적 결함이 보고됐다고 전했다. 어떤 종류의 결함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항공기는 예방 차원에서 착륙을 요청했으며 벨기에 상공에서 암스테르담으로 되돌아왔다.
KLM 대변인은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했으며 탑승객도 위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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